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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과성향]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합니다 꾸뻑!!!![1] 팽귄2 15-04-14 746

안녕하세요..  어느 분이 선배 조언이 필요하다고 해서....


올해 아들이 5세 입니다..만으로 4세고요..

유치원을 3월 부터 다녓는대요..

5세때부터 유치원 보내기가 좀 그랫는대..주변에 다들 5세때부터 다니고 애기엄마도 보내고해서 보냇습니다.


미술학원도 같이 다니고 3세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아이랑 같이 입학을 했어요..

이제 한달정도 조금 넘게 다닌거 같은대..

옆에서 보니 적응 하기 힘들어 하는거 같더라구요..


승부욕이 많아서 다른애들 율동 잘하는대.. 자긴 혼자만 못해서 속상하단말을 몃번 하더라구요.

어린집부터 다니던 애들은 줄곳 잘하나 보더라구요..


승부욕이 만아서 주말에 놀이공원가서 진행자가 애들중에 한번 손들어서 뭐하나 시켯는대 자기는 안시켜줫다고 혼자 울고 그러더라구요;


간간히 유치원 다닐때 뭐가 좋고 뭐가싫어 물어보면 

친구들이 자기가 말하면 못들은척 하고 자기 장난감 뺏어가고 자기랑 안놀아 준다구 하네요.


첨 애기하는건 아니고 종종요..


그리고 애 엄마가 좀 엄하게 하는 편이애요.. 퇴근하고 집에서 하는거 보면 실수를 넘어가거나 좋게 애기 하는게 아니고 애한테

또박또박 따져가면 하루에도 7~8번은 혼내고 애는 그져 네네만 하고 있고..


유치원갈때도 김치가 맵다고 가기싫다고 핑계를 대고 가서 먹지 말라고 해도 선생님한테 잘 보일려고 꾹꾹 참으면서 먹나 

보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쭈빗거리고 잘 안들어가고 선생님이 손잡고 끌다시피 교실로 데려고요.

눈에 안보이니 애기 그 안에선 어떻게 노는지 알수도 없고.. 어렷을때부터 친한 친구랑만 노나 보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싫다고.. 선생님은 뭐 잘한다구 하지 뭐 믿을수가 없으니.. 다 애들은 돈으로 생각하는곳이 많아서..


그리고 점점 이상 증세도 보이더라구요.. 내가 자기한테 엄마랑 살기 싫다고 하지도않은말 엄마한테 하고

엄마도 아빠랑 살기 싫으냐고 물어보고 전 집에가면 혼내거나 그러지 않고 최대한 잘때까지 놀아줍니다;


아무래도 집에선 엄마한테 시달리고 유치원에서 적응을 못하고해서 스트레스가 심한거 같네요.

그래서 애가 아직 적응을 못하니 유치원 6살에 보내자고 했습니다.


애 엄마는 또 중간에서 니가 적응을 잘못고 힘들어 하니 아빠가 보내지 말라고 했다구 애기 했다고 하더러구요.


애도 가기 싫다했다가 가고 싶다 했다가 왔다 갔다 하는 상황 입니다.


상황이 좀 두서없이 적었는대요..

혹시 저같이 5세때 유치원 적응 못해서 다니다가 안보낸적이 있거나 뭐 좀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조언좀 구합니다.


애기 엄마는 유치원 보내고 잠간 쉬는게 그나마 낙인거 같은대... 자기도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전업주부 입니다..

그럼  시간을 길게 4시간정도 하는 학원이나 그런대 보내자고 제가 했습니다.

혹시 시간좀 길게 하는 학원 없을까요? 유치원 처럼 20명 이런대 말고 5~6 명..정도... 


정말 보내지 말아야 되는건지... 다른 학원을 좀 보내 보는게 나은건지..

집에서 엄마랑 시간 보내면 애 엄마 때문에 더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아서 집에 놔두는건 좀 반대입니다.

뭐 저한테도 문제가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대 딱히 잘 모르겟어요;; 제가 뭐가 문제인지.

애 엄마는 양보다 질이라는대 제가 유아 전문가고 아니고;


가기싫어하는거 다니면 다닐수록 힘들거란 알면서 내일부터 또 보내긴 싫고...

애 엄마는 안다닐거라고 선생님한테 애기 해 놧다구 합니다..

애 엄마는 애한테 아빠가 너 힘들어해서 보내지 말라고 했다구 

억지로 보내면 아빠가 엄마한테 화 낸다구 엄마기분이 나쁘니 아빠가 엄마한테 사과하면 보내준다 이렇게 해길 해놧다네요;;

제가 가서 아들한테 뭐라고 애기해야 적응을 못해서 가아니고 자연스럽게 안니게 할수 있는지도;; 난처 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 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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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구름] 아이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스트레스가 많이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 선택권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부모님이 정해놓은 규칙에 맞춰서 생활해야하고 조금만 잘못되어도 혼나고... 그렇게 양육되다보니 싫어도 억지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해지고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지내고 있을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승부욕이 많다고 하시니 본인이 원하는것을 선택하는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의 가치관상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것만 규칙으로 정해주시고 다른것들에 대해서는 좀 아이를 편하게 풀어주는게 어떨가요? 아이가 실수하고 하는것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해줘야 할꺼 같아요. 아이들은 어른만큼 깊게 사고하거나 근육의 발달도 다르니 실수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하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다그치고 엄하게 하기보다는 조금 받아주고 이해해지고 아이의 마음을 먼저 묻는것이 필요할것 같아요.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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