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목록

[문제행동] 엄마와의 분리[2] 지니얌 16-01-04 783
직장으로 인해 돌이지난아들을 한달간적응기간을두고 강원도 시어머니댁에 맡긴상태입니다 저는 가면 하루종일 아들을 안고 같이 놀아주고 금요일저녁에가서 일요일 저녁에 집이있는 인천으로 다시돌아옵니다 그런데 아직시간이지나지않아서인지 몰라도 아이가 울기도 하고 저번주에는 열도 나기도하고 식탐이강해진 느낌이고요 그래서 시어머니가 매주오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기가 저희가 왔다가면 잘보채고 힘들게해서안되겠다고 격주로 오라고하시더라고요 제가 아기가 잘때 몰래오는것도 문제인거같기도하고 그렇더라도 매주 엄마얼굴을보여줘야되는지 아님 힘들더라도 가까운 친정으로 아들을 데려와야될까요



  •  
  • 평점주기

번호 썸네일 이미지 이름 내용 버튼 작성날짜
[맘토백샘]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안타깝고 어려운 마음이 느껴집니다. 우선, 스타터님의 글처럼 가까운 곳에 맡기는 것이 좋지만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먼 곳에 맡기는 것이라 생각돼요. 제 의견은 일단, 매주 가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머님 입장에서는 자주.. 오는게 문제라 여기실 수 있지만 지금 정도가 최소라고 생각하시고 이마저 하지 않으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잘 때 몰래 나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더 많이 울고 마음이 어렵더라고 깨어 있을 때 설명하고 다시 오겠다 약속하고 헤어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규칙적인 경험을 하면 신뢰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잘 때 가 버리면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엄마에 대해 더 집착하고 분리불안을 갖게 됩니다. 직장맘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데 아이와도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어 더 많이 힘드실 것 같아요. 지금의 수고가 어려움이 값진 결과를 얻길 바라요. 힘 내세요.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전 믿습니다. 하지만 너무 간격이, 경험이 멀면.. 다른 생각과 경험이 굳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친정집으로 데려오거나 주기적으로 시댁에 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힘 내세요!

2016.03.02

댓글댓글

[스타터] 어휴~ 마음적으로 많이 힘드시겠어요~
정확한 답변은 백샘이 해주시겠지만....
육아솔루션 초기신뢰감이라는 강의를 들어보면
만3세 이전까지 주양육자의 초기신뢰감 형성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어쩔 수 없이 직장에 계속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면
집안 사정이 있겠지만 저라면 집에서 가까운 친정어머니한테
와달라고 요청할 것 같아요. ~ 강원도는 정말 너무 머네요.

2016.01.05

댓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