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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형제간에 장난감 트러블[3] 나경 14-01-20 777

안녕하세요^^

올해 6세, 4세된 첫째아들과 둘째딸간에 장난감으로 인한 트러블이 간혹있어 문의드립니다.

 

첫째는 둘째것에 샘이 많아요.

 

예를 들자면 딴거 가지고 놀다가도 둘째가 어떤물건을 갖고 있으면 꼭 뺏구요,

둘째는 자기것이 있으면 첫째것에 그리 관심을 보이지 않아요.

 

며칠전에 마트에서 첫째에게 미니카를 둘째에겐 미미인형을 사주었는데(저희집에서 인형 구입은 처음 있는일)

집에와서 온갖 생트집을 다잡고 미미 안이쁘다부터 시작해서 다른데까지 짜증을 내고 난리였어요.

분명 이런일이 눈에 훤해서 아들에게도 미미를 사겠느냐고 물어봤었고 자기는 안산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집에 와선 오만 트집을 잡길래 몇개 안되는 자동차 싹 쓸어서 버린다고 엄포도 놓고 많이 혼났어요.

눈물 뚝뚝흘리면서 울었구요.

 

예전에도 이런일이있었는데

 아들은 미니카를 사고 딸은 미니 오토바이를 골랐는데 딸은 오빠것에 그다지 관심없는데

아들은 집에 와서 미니 오토바이를 뺏고 부속품을 망가뜨리고 하더라구요.

심통을 부리구요.

 

아예 안사주는게 나을지 똑같은것을 두개 사야할지

아니면 또다른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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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펭귄님 말씀대로 형제간 문제는 아이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필요한 경우 최소의 도움은 주셔야죠.^^ 이경우엔 형제간 다툼보다는 일방적인 잘못된 행동에 해당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이 때는 논리적 결과를 주고 책임지게 하는 것도 필요해요. 장난감을 사 줄 때 사전에 합의와 약속을 하는거죠. 함께 공유해 놀기를 합의하거나 상대방의 장난감을 훼손시켰을 경우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약속하는 거예요. 고쳐줄 수는 없으니 자신의 장난감 중 하나를 대신 줘야 한다든가, 상대에게 도움행동을 주어 일종의 변상?^^을 하도록 한다든가요.. 첫째의 욕심이 건강하게 발달해 적극적이고 성취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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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귄2] 두아이간의 일은 두아이가 조정하는게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여.
부모가 항상 합의을 해주면 언제나 합의해주기을 기다립니다.
두아이 터울이 7살이지만 원칙은 일관되게 해주데.. 두아이가 합의할수 있게 부모는 도와만 달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맘토에서 배운내용이고 이렇게 하기위해 최대한 노력중입니다.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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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여사] 각자 원하는 것을 고르는것이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선택한것에 대한 결과도 본인의 몫인것을 알려줘야 할거 같아요. 아들에게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것이 좋을지 같이 생각해보는것이 좋겠네요~~ 엄마의 좋은 해결방안은 접어두고 아이의 미숙하지만 선택한 방법으로 진행해보시고 계속 아이와 같이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육아동영상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20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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