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 아기가 제 안 좋은 행동을 따라하네요ㅠㅠ[3] | 토끼어멈 | 14-03-10 | 977 | ||||
14개월 여아 엄마에요.
아기가 떼 쓸 때
제가 참지 못하고 욱해서..
그 분풀이로
그 순간 아기 옆에서
옆에 있던 걸 확 집어던지거나,
물건을 잡고서 그걸로 벽에 쾅쾅 때리거나..
그 동안 몇 번을 그랬어요...
몇 번은
아기가 그냥 순간 얼음이 돼서 멍하니
절 쳐다보고
제가 심하게 물건을 집어던졌던 적은ㅠㅠ
무지 놀랐는지
악!!! 소리를 지르더라구요ㅠㅠ
혹시 그래서 그런가..
제 그런 행동을 보고 배운 건지..
요즘 아기가
맘대로 안되거나 맘에 안들거나 하면
벽을 손으로 막 치곤 하고..
수시로 뭔가를 막 때립니다.
그래서 속도 상하고 죄책감이 드네요..
요즘 때리는 행동이 잦은데...
앞으로 제가 그런 행동을 안 하면
아이도 점차 그런 행동을 안 하게 될까요?
속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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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썸네일 | 이미지 | 이름 | 내용 | 버튼 | 작성날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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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맘] | 많은 도움 받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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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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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 지금의 마음가짐으로도 충분히 나은 미래가 기대됩니다.^^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리는 배움에 따라 행동의 결과가 같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당연해요. 엄마의 후회되는 실수들도 그렇지요.. 이런 경우, 분명한 내 잘못이다 하는 후회와 반성이 있으시면 아이에게 설명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혹 시간이 지난 뒤라도요. "전에 엄마가 ~했어지. 미안해. 엄마의 ~행동은 잘못된 거야. 네 ..행동은 잘못했지만 그렇다고 엄마가 ~잘못된 행동으로 혼내면 안되는 거였거든. 미안해. 다시 그런 행동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분명한건 엄마가 잘못으로 생각하고 있고 고치려 노력할 거라는 거야." 아이의 행동이 정당화되지 않도록 구분해서 말씀해 주세요. 엄마도 마찬가지죠!^^ '엄마'가 나쁜게 아니라 엄마의 ~한 행동이 나빴던 거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더 나의 잘못으로 인한 결과라는 인정이 될 때에도 지금의 아이 행동에 대해선 단호하게 잘못에 대해 제한해야 해요. "..행동은 나쁜거야. 하지 않길 바래. 네가 ##을 원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 행동은 지적하되, 감정은 읽어주고, 그 감정아래 깔린 욕구를 충족시킬 다른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거나 함께 찾아보는 거예요. 글로 자세히 설명하려니 길어지기만 하네요. 초기신뢰감, 문제행동다루기 동영상도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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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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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 아이쿠..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아이들이 엄마의 말과 행동, 사고방식 및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까지 배우게되어 있습니다.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고스란히 복사하는 것이 아이들이지요. 저도 맘스멘토를 아이가 4살 때 접했는데 그전까지 토끼어멈님처럼 가끔 아이를 때렸어요. 그랬더니 동생을 비슷한 상황에서 때리더라구요. 충격을 받았었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맘스멘토를 알게되어 육아솔루션을 보고 또 봤습니다. 그리고 실행했더니 아이가 금방 변하더라구요. 14개월이면 전혀~ 걱정할 것 없어요. 지금부터 무료동영상을 좀 보셔서 자극을 받으세요. 초기신뢰감먼저 보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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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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