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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말대꾸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2] 나경 13-10-07 655

오랫만에 질문글 올리네요.

5세 현이가 요근래 유독 말대꾸를 많이하네요.

 

어떤행동을 해서

제가 한번만 더 그래라!하고 혼내면

네~ 한번더 그럴게요~

라고  엄마말에 토달듯이 끝말을 따라해요..

 ㅡ,.ㅡ

이럴땐 어떻게 대응해야되나요?

이 시기에 당연한건가요? 속이 부글거려도 무시하듯 그냥 넘겨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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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5세.. 자기 주도성이 자라고 이를 표현하고 확인하는 시기예요. 긍정적, 부정적 모습이 다 나타나지요. 자율성과 책임감은 지지하고 길러줘야 하지만, 필요한 경우 안돼!로 훈육해 절제와 조절능력도 배워야 할 시기예요.^^ 문제행동 다루기에서 설명했는데요.. 1. 정중한 요청 2. 긍정적 기대를 담은 재확인 3. 나-전달법 4. 단호한 지시 5. 논리적(자연적) 결과로 책임 부여의 순서로 훈육합니다. 나경님 글에서 ‘어떤 행동을 해서 제가 한번만 더 그래라! 하고 혼내면’이라고 표현하셨는데, 혼내는 방법이 신뢰 없는 협박?인 것을 우선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한번 더 그럴게요~ 로 반응했다는 건 ‘그 협박이 제가 별로 뭐~ 불편할 건 없어요.’ 내지는 ‘늘 그렇게 협박하셔도 결국 용서하실 거면서~’ 하는 생각이 있다는 뜻이거든요. 바른 훈육의 방법 먼저 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혼내는 상황이 아닌데 불편한 마음이 들거나 화나는 감정이 들도록 끝말을 따라 한다면, 먼저는 ‘무시’를 해서 자신의 표현에 대한 보상이 없도록 하시고 그래도 계속한다면 끝말을 따라 하는 것에 대한 내 마음의 불편함을 나-전달법으로 전하고 그 후엔 엄마의 부탁에도 계속 하는 이유를 물어서 그 이유에 따라 적절한 반응을 하시고, 사전약속에 의한 ‘벌?’을 부과하시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건강한 가치관과 사회성을 배우기 위해 자라가는 모습 이예요. 힘 내세요!

2013.10.09

댓글댓글

[뭉개구름] 저라면 훈육을 할꺼 같습니다. 훈육은 양육자의 가치관에 따른거라 정답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토달고 하는것은 버릇이 없는것이고 버릇없는 모습은 엄마가 싫으니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우선 말해준후 또그러면 경고하고 그후엔 미리 약속한 벌을 줘야겠지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다른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20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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