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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아이가 조그만한 자극에도 아팠어요 아팠어요 해요~ 조언좀 구합니다.[3] 손지호맘 13-04-15 863

28개월 남자아이입니다. 조그만한 자극에도 아팠어요 아팠어요 해요.. 예를 들면 아이를 안았다가 내리면 팔이아팠어요 배가 아팠어요..

다리를 만지면 다리아팠어요... 이말만 하루종일 하는거 같아요.. 

어린이집 보내기전에 다치는것이 제일 걱정이 되었기에 아이에게 아프면 아프다고 선생님께 꼭 말해야된다라고 말을 자주 가르쳤었거든요..  그래서인지,, 감각이 예민한것인지 어떤건지,,ㅜ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옷입기를 거부하는 아이편에서 감각이 예민하여 옷마져도 살에 닿는걸 거부하여 풍선이나 부드러운걸로 피부와 닿게 하여 감각을 익히는 놀이를 하더라구요.. 우리아인 이정도까지 심하진 않지만

다친게 아니라 조그만 자극에도 아팠다고 하니 걱정이 드네요..

조언 좀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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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호맘] 다른말도 곧잘하지만 아파요아파요 말하는게 비중으로 보면 70~80%정도에요.
어린이집 선생님은 관심을 받기위한 어리광정도로 보여진다고 하는데.. 육아에 확실한 정답이 어디있겠어요. 선생님께서 적어주신 답변에 대한 글 여러번 읽어보았습니다. 참고하여 아이에게 실천해보고 시행착오 겪어가며 아이에게 노력하는 엄마로써 최선을 다할수 밖에요.. 두서없는 글에 고민해가시며 최대한 도움이 되시고자 하는 마음이 글속에 묻어나네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육아에 관한 고민이나 해결책이 안보일때는 이곳에 도움청하도록 할게요. 좋은 도움 많이 주세요.

2013.04.16

댓글댓글

[맘토백샘] '이 말만' 하루 종일이 맞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는 '아프다'는 이야기가 적었거나 없었는지도요..
나는 엄마다님 말씀처럼 엄마의 걱정이 투사되고 강조된 언어자극으로 인해 그 표현만 강화되었을 수 있는데요.. 어린이집에 다닌 후 엄마와의 분리에 대한 반응으로 엄마가 가장 걱정할 내용에 대해 표현하는 것 일수도 있습니다. 예시를 보이신 옷입기 거부 아이의 경우처럼 감각이 예민한 친구들은 특정 시기에 갑자기가 아닌 영아기부터 증세를 보이거든요.. 점점 심해지는 거지요.
지호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우선, 배경 상황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예요.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일 경우 보통 엄마들은 "하루 종일", "매일"이라는 느낌을 받으세요.. 하지만 그보다는 적거나 특정 상황에서 보이는 행동일 경우가 많거든요. 구체적으로 언제(시간, 어떤 상황 전이나 후 등), 어떤 부위를 어떤 표현으로 하는지 몇 일 적어 보세요. 그러면 또 답이 보이실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는 아프다고 할 때 지나친 관심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무관심하시면 안 되지만 다소 거리를 두고 "배가 아프구나. 병원 가서 주사를 맞을 정도니?"하고 묻고 한 번 살짝 배를 만져주며 "빨리 나아라. 엄마 손은 약손. 엄마는 아프지 않은 배가 더!(강조) 예쁘다"해 주신 후 다시 하시던 일을 하시는 식으로요. 어린이집에 갈 때 아프면 꼭 말 해 말고 다른 축복의 메시지를 주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오늘은 친구들이랑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놀고 와!”, “오늘 간식은 우리 지호가 좋아하는 00이 나오면 좋겠다~” 등이요.
또 하나, 모니터링(관찰 후 적으시는 일) 결과 특정 상황과 관계없이 같은 부위를 같은 증세로 계속 아프다고 호소한다면 병원에 꼭 가보셔야 해요.
관찰 후 필요하시면 다시 질문해 주세요. 아이는 성장하고 좋아질테니 힘 내세요!^^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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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엄마다] 일반적 상황이 아니라 뭐라 조언하기가 쉽지 않네요. 자세한 답변은 맘토백샘이 해주실 거예요. 엄마가 그런말을 자주 가르쳐서 그런 말을 하는것 같은데 표현하는 법을 아팠어요만 아는게 아닐까 싶네요. 엄마의 걱정이 아이에게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는 현상같은데 다양한 표현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주셔야 될것 같네요. 만지면 정말 아파서 아픈건지, 표현을 그렇게 하는건지 알 수 없네요. 좀 자세한 상황을 알려주셔야 할듯 싶은데요? 다른 표현을 잘 하는데 아프다고만 하는지.. 등등...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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