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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3살아이.. 손을빨아요.ㅜ 어떻게하죠?ㅜ[2] 윤우엄마 13-04-15 808

27개월 큰아들이에요..

백일이후부터 손을 빨았어요..

그때는 당연한거라생각하고 대수롭지 안헥 생각했어요..

걱정을 하긴했지만 작년까지도 억지로 손 못빨게하면 더 스트레스 받을꺼같고.. 나중에 손안빨겠찌 하고..

오히려 더 신경을안썼어요..

지금은 예전보다 덜 빨지만.. 여전히 가만히 있을때나 배고플때나 특히 잠자기전에도.. 잠자는도중에도 빨고자고..

엄지손가락을 물고자요..

제가 새벽에 중간중간에 손가락을 빼주기하지만요..

지금 너무 걱정돼요,.. 이러다가 부정교합이 생기지는 않을까.. 게다가 입도 벌리고 자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아니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닐까..

내가 너무 냅둬버렸다 하는생각도 들고.. 저때문에 내아이가 이렇게된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어떻게 하면 손빠는걸 고칠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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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아래 글에 인용된 답변은 18개월 아이의 경우였어요..
예전보다 덜! 빤다면 조금씩 줄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트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니라면 원인을 찾아 상황을 조정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언제(어느 상황 전 후인지)빠는지 관찰 후 적는 모니터링을 해 보세요.
어머님 말씀대로 배고플 때 빤다면, 배고프기 전에 간식이나 밥을 주셔서 손가락 빨기의 경험 횟수를 낮출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잠들기 전에 빠는 것은 안정감을 위한 것입니다. 아이를 살짝 품에 안은 상태에서 손을 가볍게 잡고 노래를 불러 주시거나 책을 읽어주세요. 그 손으로 다른 일을 하도록 하는 거지요. 배고파 음식을 준비할 때도 어떤 손 쓰는 과제를 주는 등으로 적용하실 수 있어요. 이런 특정 상황 외에도 손가락 빠는 일이 많다면 '불안 심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흔히 유아의 경우, 불안을 안정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손가락을 빨거든요. 불안 심리는 양육태도에 기인한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윤우엄마님은 아이를 위한 마음으로 자기 반성과 바른 지향을 두고 계시니 이와 더불어 아이도 좋아질 거예요. 혹 이 때문이라도 말이죠. 이 경우엔 칭찬과 스킨십으로 애정을 많이 표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 불안을 느끼는지 아신다면 이를 조절하시거나 일관적 태도와 설명으로 이해시키시는 것이 필요하구요.
힘 내세요. 부정교합 등은 6-7세까지 계속되는 아이들이 생기는 일로 정말 긴 시간 손가락 빨기가 심하게 있을 때 문제가 돼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우선 말씀드린 것을 실천해 보시면 좋겠어요.
손가락 밴드나 손톱에 예쁜 그림 그리기 등도 통할 나이이긴 한데 아이의 기질에 따라 외려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쉽게 권하기가 어렵네요. 심리적 문제가 아닌 습관이라면 이 방법들도 효과가 있긴 해요.

2013.04.15

댓글댓글

[스타터] 예전에 누가 손가락 빨기에 대해 질문했는데 백샘이 이렇게 답했네요.
참고해보세요. 또 답변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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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애정결핍'으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손가락 빨기는 태아기부터도 있는 모습이예요. 아이들은 손가락을 빨며 안정감, 따뜻함, 즐거움, 만족감등을 느끼거든요. 자기 위안의 방법인거죠. 즉,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곤할 때, 아플 때, 졸릴 때 등의 경우 쉽게 손가락을 빨게 돼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4세경이면 없어진답니다.
혜진님 아이의 경우 낮에는 점점 빨지 않는다니 졸릴 때나 잘 때 빠는 습관도 점점 없어질 거예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주변의 이야기 말고 내 자신을 믿으며 힘내세요.

(4세 이후까지 계속 되는 경우는 답변 내용이 다르니 따로 질문 글 올려주세요.)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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