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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교육] 4개월아기 질문드려요[3] 버찌엄마 13-04-23 939
잠투정에 늘 업어주고 얼러재웟습니다 남자아기구요 얼마전에도글올렷는데 100일의 기절이 왓어요ㅠ 업어줘도 뻣대고울고 해서 잠재우기 강의와 적극적의사소통 강의 듣고 수면훈육? 시작햇습니다 문제는 얼마전부터 젖도 거부합니다 배고파서 젖을 물리면 한번 빨고는 빼버리고를 반복하고 (젖병에 모유를 넣어먹이면 잘먹습니다. )그러다가 낮에는 거의 안먹고 밤에만 젖을 먹엇습니다. 안되겟다싶어 어제 밤에 6시간정도 안먹이고 오늘부터 수면의식도 해주면서 안눕으로 눕혀 재우기 시작햇습니다 근데너무많이 울어요 겨우 공갈 물려 재우면 또 깨서 다시 반복입니다 젖도3시간마다 물리고 안먹으려 하면 안먹여버렷습니다 하도 울다가 가여워 젖을 먹였더니 먹고 잠들엇습니다. 아까 밤에 다시깨서 제가 하다가 전 나와버리고 신랑이 하니 또 잠들었네요ㅠ 이제 겨우 하루 햇는데 지칩니다. 하지만 오늘 하루종일 울린게 가여워 포기하기도 걱정됩니다 제가 잘 시작한게 맞을까요? 그리고 안눕 안앗다가 눕히고 심하게 울면 다시 안았다가 눕히고 하는거 맞지요? 손을빠는 아기인데 손 대신 공갈젖꼭지 사용해도 되겟지요? 그리고 아기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요? 시댁에잠깐 들어와있는데 그때부터 아기가 제 눈도 잘 안맞춰주고 웃어주지도 않는데 그것도 걱정이구요 별게 다 걱정이고 힘듭니다ㅠ 용기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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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여사] 아이가 모두 다르다보니 딱 나에게 맞는 상황을 몰라서 힘들고 속상하시겠네요. 걱정하고 힘들어하면 아이도 느낀답니다. 힘내시고 할수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버찌엄마님 응원합니다!!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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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나눔을 통해 이겨내시려는 마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어 마음이 짠해요.. 밤중 수유를 거부하는 것은.. 오히려 기회로 생각하고 먹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꼭 먹어야 하거나 낮 수유의 어려움으로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젖병에 모유를 넣어 먹이시는 것 괜찮다고 봅니다. 모유 수유의 장점은 '모유'의 영양과 수유의 자세나 태도의 긍정성에 있으니까, 젖병에 모유를 넣고 따뜻한 태도와 자세로 수유를 하시면 되지요. '안눕'(저는 안쓰던 용어라 어색해요^^)의 시도를 시작하셨으니 가능하면 힘드시더라도 계속 유지하시면 좋겠어요. 이 방법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경우가 많아 다시한번 확인해 드리자면, 아이가 스스로 울며 지쳐 자도록 내버려두기는 아니라는 거예요. 울면 안아줘 달래고 그치면 눕히기 인데 그치는 시기도 그저 딱 울음이 멈춘 즉시라기 보다 울음이 잦아들고 푹 잠들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진정 국면이 되어 잠들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될 때 눕히는 거예요. 놉힌 상태에서도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이며 쉬쉬~함께 있어 주시구요. 나는 엄마다님 말씀처럼 4개월 아기면 아직 어립니다.. 기질적 성향에 따라서 다른 것도 맞구요. 공갈 젖꼭지 사용도 아직 괜찮아요. 엄마가 없이 힘들 때 찾는 용도가 아니라면 아직 구강 욕구를 통한 만족을 추구하는 시기라 찾는 것 이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제가 잘 이해를 못 했어요.. 시댁에 잠깐 들어와 있은 후 아기가 눈을 맞추지 않고 웃어주지 않는데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느냐는 질문인가요? 시댁에 잠깐 들어와 있은 후?는 어떤 상황인건지.. 다시 질문 부탁드려요. 다만, 어머니의 걱정을 그대로 이야기 해도 됩니다. "00아 네가 ~한 상황 후에 잘 웃지 않아 엄마는 속상하고 걱정 돼. 마음이 ~하게 상했니? 엄마는 ~ 했어.. "하구요. 꼭 그 이유가 아니라 잠깐 어떤 불편감이 있었어서 반응을 보인 걸 수도 있구.. 눈을 잘 마주치지 않고 웃어주지 않는 행동이 계속되는지와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 후 인건지 다시 질문해 주세요. 버찌엄마님의 마음이 아이를 사랑하고 위해 애쓰는 것임을 저도 느끼는데 아기는 당연! 잘! 알거예요. 힘! 내세요. 화이팅!!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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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엄마다] 어휴~ 고생이 많으시네요. 4개월 아기면 너무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셋째가 이제9개월인데요. 아이들 성향마다 다 달라요. 첫째는 밤낮이 바뀌어 좀 힘들었구요. 둘째는 예민해서 한시간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셋째는 순둥이라서 똥을 싸도 그냥 잠만 자네요. 아이들의 성향을 고려해서 아이의 욕구에 중심을 맞추어야 할것 같아요. 평균적으로 백일을 전후로 해서 밤낮을 구별한다고 했는데 어디까지나 평균이니까요. 우리아이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생각하시고 여유롭게 대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융통성을 가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잘 자다가도 컨디션에 따라 잘못자는 경우도 있고 중요한건 엄마의 편함보다 아이의 편함에 중심을 맞추면 좀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잘하고 계십니다. 그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될거예요. 공갈젖꼭지는 애착으로 연결만 안되면 괜찮다고 하셨고, 힘든거 걱정되는거 함께 나누자고 이런 사이트가 운영되는거 맞는거 같아요. 첫째때 열공해두면 정말 잘했다 싶을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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