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목록

[기질과성향] 두돌 아기 새벽3시30반되면 깨서 우유달라합니다.[3] maymom 13-04-25 838

이번달에 두돌이 된 여자 아기 엄마입니다.

맞벌이라 시댁에 아기를 맡기고 주말에만 데리고 잤었는데 아기가  투정이 심해지고 같이 있는게 정서상 좋을꺼 같아

데리고 잔지 1달 정도 되었는데요

 

처음엔 일주일에 한두번 새벽에 깨서 토닥토닥해주면 잠이 들었는데

이번주는 일주일 내내 새벽 3시 30쯤 깨서 꼭 우유를 달라고 합니다.

아직 젓병을 못땠구요   자기전에랑 밤중에만 젓병에 주고 낮에는 어린이집에서 컵으로 우유를 먹습니다.

 

제가 직업 특성상 한국에 일주일에 2틀만 집에 있고 주로 외국에 나가 잇어서  아기를 맡겼었는데요 .지금은 그만두고 일반 사무직을 해서 매일 아기와 같이 자는데  그전에 분리 불안에서 오는 정서적인것 때문에 아직도 그런것인지.. 일반직으로 옮긴지는 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이유없이 깨서 엄청 울거든요

맘마 주세요 맘마 주세요 이러면서

그렇다고 저녁을 조금먹은 것도 아니예요

밥 도먹고 딸기도 10개씩 먹고 자기전에 300ml우유도 마시는데

..

도와주세요 ㅠ,ㅠ

너무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




  •  
  • 평점주기

번호 썸네일 이미지 이름 내용 버튼 작성날짜
[맘토백샘] 많이 힘드셨겠어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 살게 되었으니 분리불안보다는 외려 신뢰감 형성의 과정인듯 보여요. 3시30분경 늘 비슷하게 깬다면 미리 알람을 맞춰 두시고 편히 주무신 후 일어나세요. 그리고 아기가 깨기 전 살짝.. 토닥이거나 안고서 작은 소리로 이야길 해 주시는 거예요. 자장 동요를 불러 주셔도 좋고, 사랑한다는 말, 평안히 잘 자길 바라는 말, 엄마가 곁에 있고 늘 함께 할 거라는 말..등이요. 아이가 엄마가 곁에 있음을 확인 하기 전에 먼저 알려 주시는거죠. 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도 유지하시구요.
함께 사는 것! 참 잘 선택 하셨어요. 아이가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랄 거예요. 힘 내세요! maymom을 응원 합니다!^^

2013.04.27

댓글댓글

[단비96] 저희 딸도 자다가 물달라고 할때가 종종있습니다. 관심을 끌고 싶어하는거 같아요. 자기를 챙겨주기를 원하는 느낌입니다. 아이와 많이 이야기하고 안아주세요~

2013.04.25

댓글댓글

[스타터] 어이쿠...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고맘때 가끔씩 그렇게 울기도 하는데 어릴적 주양육자가 시부모님이였다면 애착문제일 수 있겠네요. 이건 백샘이 이야기 해주실꺼예요. 새벽에 한번정도 깨는게 큰 문제있는 행동이라고 생각은 안드는데요... 엄마가 신뢰감을 일관되게 주시면 아이도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자꾸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시구요~ 애정표현은 기질에 따라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데 자꾸 연습하시면 늘어나고 아이도 따라하더라구요. 애정표현 뿐만아니라 감정을 정확히 표현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모든것이 맘마주세요로 귀결되지 않도록 말이죠. 나만의노하우에 아들바보님이 올려주신 감정언어연습이 있습니다. 출력해서 보고 또보시면 될것 같구요. 결국 엄마를 따라하는 따라쟁이들이잖아요. 엄마가 먼저 밝게~ 아이를 믿어주시구요~ 힘내세요~ 지지해드리겠습니다.

2013.04.25

댓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