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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배변훈련에 대해서[7] 나경 13-05-03 772

둘째 린이가 기저귀 차는걸 거부해서 어제부터 갑작스레 배변훈련을 시작하게되었어요.

 

린이는 지금 만 19개월인데

배변훈련 강의에서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고집이 생긴것같아요.

어제 아침에 응가하려는 순간을 잘 포착해서 변기에 앉혔는데 잘 성공했어요.

근데 그한번뿐!

변기에 앉히면 넘어가듯이 자지러지고 울고 난리납니다.

아직 쉬하겠다는 의사표현도 안하는터라 그냥 서서 줄줄줄ㅡㅡ;;

시간 맞춰 변기데려가는것도 예삿일이 아니네요.

오늘 외출해서도 바지 적셨구요ㅋㅋ 안눈다고 버티다가 문앞에 나가서 줄줄줄.ㅠㅠ

 

그렇다고 기저귀를 하는것도 아니구요.

기저귀할까? 이러면 시여!하면서 당당하게 표현을 합니다.

변기 앉으면 우는데 어찌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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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오] 그런데... 배변훈련 시작하면 기저귀 벗기나요? 저는 기저귀채우고 아침에 일어나서 쉬하자 하고 식사후 40분 정도 후에 하는데 항상 쉬한다음 변기에 앉히게 되더라구요. 응가하고서 응가했다고 기저귀 갈아 달라고 표시해서 이제 정말 배변훈련할때가 된거 같아 하는데...잘 안되네요.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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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저는 아침 기저귀 벗기고
자~ 쉬하러 가자하고 쉬누이고 팬티로 갈아입혔어요.
오전에는 타이밍 잘못 맞춰서 싸버리기도 했는데 저녁땐 확실히 의사전달을 해서 실수하지않았네요.
낮에 외출했었는데 두번 옷을 버리긴했어요.
기저귀 채울까 했었는데 기저귀를 전혀 안들고 나갔더라구요..
자기도 젖으니까 찝찝하니 그뒤론 실수안한것같구요
수시로 쉬하고 싶으면 엄마쉬라고 말해라고 얘기해주었어요.
변기에 앉아 힘주면서도 씨익 웃어요.
자기도 변기에서 할수있다고 자신감인듯^^

2013.05.05

[나경] 린이가 잘 따라 와주어서 하루만에 모든걸 마스터 했습니다.
쉬나 응가마려우면 엄마 쉬! 라고 말하네요.
아침에 쉬하러 가자를 시작으로 변기에 앉히니 힘을주다 성공한 이후로는 응가, 쉬 모두해요.
오늘은 멀리 외곽에 나갔었는데 공중 화장실에서도 성공했어요.
밤에는 혹시나 쉬할까 싶어서 엄마가 기저귀 채운다고 양해구하고 기저귀 했어요.
이틀간은 아침에 젖어있던데(밤사이 싼듯..) 내일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변기 앉으면 이틀정도 울었는데 잠깐 가만있는 사이에 오바해서 나온다 나온다!! 했더니니 씨익 웃으면서 쉬를 성공했거든요.
그 이후로 계속 성공하네요.
혹시 시도하시는분들 변기에 앉히고 그방법 한번 써보세요^^;;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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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기저기도 싫고 변기도 싫고.. 하지만 엄마는 둘 가운데 고르면 좋겠어 라고 요청을 한 번 해 보세요. 둘 다 싫다하면 "쉬를 바지에 그냥 쌀 때 축축한 불쾌함이 있을텐데 괜찮겠어?" 하고 물으시구요. 그러겠다하면 아래 나는 엄마다님 조언처럼 여유롭게 지켜봐 주세요^^ "쉬를 했네 바지가 젖어 불편하지 얼른 갈아입자" 하고 편안히 반응하시고, 책이나, 부모의 모델링을 통해 배변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보여주시구요. 시도가 조금이라도(우연히라도) 있을 땐 엄청! 칭찬해주시구요. 배변훈련에 어느정도 성공한 이웃집에 놀러가 또래 모델링을 보여 주시는 것도 좋아요. 유아용 변기를 사용하는 집에 가서 이 변기는 어떠냐고 물으셔도 좋구요. 꼭 성인 변기로 처음부터!라는 생각을 가지실 필요는 없거든요.^^ 편안히, 평안히 잘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화이팅!!

20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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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어른 변기에 바로 연습시키려고 시도중인데(뽀로로 시트 있는거요)
앉는걸 싫어해요.. 어쩌지요..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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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엄마다] 당장은 좀 두었다가 책을 보여주고 그다음은 변기에 앉는연습만 하는거죠. 변기에 앉으면 칭찬듬뿍. 억지로 하지앉고 약간 여유를 가져야 할것같네요. 예를들어 응가 모양을보고 오늘은 뱀이 나왔다고 보여주는거죠. 아빠응가를요. 물내리는것도 시켜보고. 내려갈때 안녕 시키기도하고. 변기가 친숙하게 해주면 따라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옷에 쉬해도 혼내거나 인상 써서 쉬한것이 나쁜경험이 되지 않게하구요. 쉬를했네~~ 하면서 인정해주고. 쉬마려우면 말하라고 하고 말하면 칭찬 듬뿍. 실패해도 칭찬. 한스텝한스텝. 나아가면 금방 성공하실겁니다

2013.05.04

[나는엄마다] 저는 먼저 앉았을때 젛아 하게하는게 먼저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은 18 개월에 밤기저귀도 뗐는데요. 그전에 앉기만하면 오바해서 칭찬 해줬어요. 그래서 쉬웠던것 같아요. 참고해보세요.

201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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