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아기가 좀 자주 많이 보채는데요~ 여기서 영상도 보고 하다보니 제가 아기한테 초기 신뢰감을 주지 못한거 같습니다 초기에 막 보챌때 시할머님이 와계셨는데 애가 우는데 제가 가려니까 애울때 그냥 울려야 밤에 잘잔다고 달래지 말라고 저러다 자기가 힘들면 멈출거라 하시면서 못가게 해서 울때마다 그냥 뒀거든요;;저는 기저귀나 배가 고픈지라도 보고 싶은데 굳이 옆에 딱 앉히시면서 꼼짝못하게 하셨어요~ 지금 자다 깨거나 분유를 잘 먹다가도 잘 놀다가도 제가 놀아주고 있는데도 툭하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악을 써가며 동네 사람들 다 들릴만큼 짜증내듯 웁니다ㅠ 달래고 안아주고 하면 그쳐야 되는데 잘 안통해요ㅠ 너무 답답합니다~잠깐 자리비우게 되면 금방 올게라며 얘기도 해주고 열심히 하는데 도통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어디 아픈건데 계속 달래는건가 싶어 오늘은 병원도 다녀왔지만 별 이상은 없어요 제가 봤을땐 초기에 저에 대한 초기신뢰감이 부족했는데 그게 지금까지 영향이 미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정말 너무 속상합니다ㅠ 이거 지금 열심히 신뢰감 심어주면 나아질 수 있는거죠?도와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