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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손가락 빠는 습관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3] 김혜진 13-01-31 770

18개월 된 저희 아들이요

워낙 아기때부터 공갈젖꼭지는 거부하고 손가락을 빨았어요. 

한 6개월쯤부터는 아주 열심히 빨기 시작했습니다. 

손으로 하는 놀이가 많아지면서 점점 낮에 빠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어요. 

요즘은 낮엔 한 번도 안 빠는 날도 많구요. 

그런데 졸릴 땐 어쩔 수가 없나봐여. 

자꾸 손이 입으로 들어가네요. 

그냥 두면 저절로 고친다는 말도 있고 어서 고쳐야 한다고도 하는데..

제 주변엔 유독 늦게까지.. 심지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습관을 고치지 못한 사람들이 몇 있어서요. 염려가 되네요. 

유모차에 앉아 손가락을 빠는 제 아들을 보고 

"손가락 빠는 건 애정결핍이래"라며 수군거리는 소리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날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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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 저희 아이도 잘때는 꼭 엄지손가락을 빨았어요. 그냥 내버려 두니까 크면서 안하던데요?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리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2013.02.14

댓글댓글

[지혜맘] 다~ 지나가더라구요.^^
주변 이야기에 귀를 좀 닫아야 우리 아이에게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2013.02.04

댓글댓글

[맘토백샘] 뭐든 '애정결핍'으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손가락 빨기는 태아기부터도 있는 모습이예요. 아이들은 손가락을 빨며 안정감, 따뜻함, 즐거움, 만족감등을 느끼거든요. 자기 위안의 방법인거죠. 즉, 스트레스를 받을 때, 피곤할 때, 아플 때, 졸릴 때 등의 경우 쉽게 손가락을 빨게 돼요. 그런데 자연스럽게 4세경이면 없어진답니다.
혜진님 아이의 경우 낮에는 점점 빨지 않는다니 졸릴 때나 잘 때 빠는 습관도 점점 없어질 거예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주변의 이야기 말고 내 자신을 믿으며 힘내세요.

(4세 이후까지 계속 되는 경우는 답변 내용이 다르니 따로 질문 글 올려주세요.)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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