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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애기 엄마 설득이 안되요.[4] 차칸아빠 13-02-15 677

육아에 관심많은 차칸아빠입니다.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배운것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데

애들 엄마가 동의를 안하네요.

교육동영상을 같이 보자고 해도 자기는 다 안다고 도무지 관심이 없어요.

아이들에게 TV도 자주 보여주고, 장난감도 자주 사주고

먹는것도 좀 가려 먹이자고 해도 유난좀 떨지 말래요.

그렇게 하고 싶으면 직접하래요. 저는 직장다니는데...ㅠㅠ

우리집만 이럴까요?

배우자는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여기서 배운 내용을 이야기하면 들으려 하지 않아요.

신뢰에 문제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이성적 설득이 안되는것 같아요.

인내하며 설득해 보려하는데 오늘은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드네요.

와이프 설득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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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여사] 부부가 먼저 육아에대해 합의하는것이 중요한듯 하네요...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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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귄2] 애들교육보다 더 어려운 아내교육이네여...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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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맘] 넘치는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면 열린 마음으로 수용력이 높아진다는 데 절대 공감!^^
저도 남편이 교사처럼 가르치려들면 싫더라구요~
더 사랑해 주세요.^^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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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차칸아빠님 마음이 어려우시겠어요. 애고.
아내분이 "그럼 당신이 해!"하는 반응을 보인다면 많은 경우
남편이 무시하는 태도나, 가르치려는 태도가 선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다 다른 기질과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공통이 추구하는 욕구가 있거든요.
바로 인정욕구, 존중받고 싶은 욕구입니다.
아내분이 쉽게 설득되지 않고
자신이 하던대로 고집하거나 보다 편한 것을 선택하려는 성향이 강하다면
우선 잘 하고 있는 점에 대한 '인정'으로 출발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없다구요?^^ 잘 찾아보세요. 꼭 있을거예요~
잘 하는 점을 인정하고 칭찬하시면서 긍정적 기대를 담는 거예요.
예를 들어, "당신은 요리를 잘해서 아이들이 엄마 요리가 맛있다고 늘 행복해해. 나도 좋고 고마워. 알뜰한 장을 보면서도 아이들에게 좋다는 재료를 선별하려 애쓰는 것도 많이 고맙고!" 하는 거예요. 여기서 '요리를 잘 하는 것'은 사실적 칭찬이고 '좋은 재료를 선별하려 애쓰는 것'은 기대와 바람을 칭찬에 담아 말하는 거지요. 하지만 형식은 "재료도 신경쓰면 좋은데.."(비판) 라든가, "재료도 유기농으로 신경써"(명령) 등의 표현이 아닌 이미 하고 있는 것처럼 '인정'해 주는 거예요.
그리고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남편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느끼면~ 남편의 말을 따르고 싶은 마음이 절로 UP! 지금도 잘 하시겠지만^^ 더! 사랑을 표현해주세요. 아내분이 원하는 언어로요~^^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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