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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질문드립니다[7] 버찌엄마 13-02-27 714

70일된 남자아기 키웁니다

아기를 늘 안아재우긴 했는데 최근들어 재웠다가 눕히면 바로 깨버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꼭 한시간도 안되어 깨서 악을쓰고 웁니다 

안아줘도 달래지지가 않고 젖을물려야 겨우 진정이 됩니다 어쩔땐 젖을 물면서 울기도하구요

악을쓰고 우니 감당이 안됩니더

어디아픈가 해도 열도 없고 진정이되면 잘웃어주고 잘 놉니다

너무 힘들어 질문남깁니다 혹 아기심리상태가 불안한가해서요

그리고 제가 보면 좋으만한 강의도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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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 이제 49일된 아이 엄마입니다. 저도 첫째때는 안그랬는데 둘째는 눕히면 울고 정말 악쓰면서 울어서 깜짝 놀랐죠~ 20일쯤부터 그랬는데 요즘은 괜찮네요~ 울때 항상 안아줘야했는데 눕혀서 눈마주보며 이야기 많이 해줬습니다. 스타터님 말씀대로 주변의 움직임에 따라 느끼는게 많은거 같더라구요. 조그만소리나 움직임에도 반응을 하니.. 영아기 기질에서 까다로운 아이 동영상도 보고 울음의 종류도 보니 제가 생각하는 울음보다 많은종류가 있더군요. 아이의 기질이라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니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아이도 느끼는것 같구요~ 힘내시고 좋은 후기도 남겨주세요~~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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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어머니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까지 변화를 보여 많이 힘드셨겠어요.
영유아기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문제를 보이는 경우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육체적 건강'입니다. 즉 소아과적 문제는 없는가 하는 거지요.
많은 경우 엄마들은 '심리적 불안'을 모든 경우의 이유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심리적 불안은 아이가 아니라 외려 엄마마음의 투사인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엄마 마음을 먼저 편안하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안하지 않은 환경이 있다면 가능한 해결하도록 노력 하시구요.
아기가 잠투정으로 악을 쓰는 경우는 건강 문제가 아니라면 피곤해서인 경우가 많아요.
요즘 조금 무리해서 놀진 않았는지,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진 않았는지,
배고파 하지 않는데 억지로 수유를 하진 않았는지 먼저 점검해보세요.
그리고 아기의 신호에 민감성을 높여 졸린 신호를 미리 잘 파악하고
잠재우기 의식(동영상 참고^^)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
피곤함이 원인이 아닌 경우는 관심을 요구하는 경우인데 안아줘도 잘래지지 않으니
살짝 옆으로 엎드려 놓고 등을 쓰다듬으며 쉬쉬~~물 소리를 내 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옆에 있어 사랑한다 아가야. 괜찮아~라고 속삭여 주시구요.
영아기 악쓰며 울기는 많은 영아에서 나타나는 일 이예요.
자연스러운 발달을 거치며 잘 자랄 거예요. 힘 내세요!!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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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엄마] 제가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는데 그게 영향이 있었을까요?ㅠ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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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엄마] 밤낮이 바뀌진 않았어요 해가 지면 수유등만 켜두어요 그리구 밤엔 네시간이상 자기도 하구 악쓰며 울지는 않아요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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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바보] 밤낮이 바뀐거 아니예요? 아이가 100일전후로 밤낮을 구분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그전에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최대한 밝게 밤에는 최대한 어둡게 말소리도 조금 조용히... 이런 환경을 미리 조성해 주면 조금이라도 일찍 구분한다고 합니다. 먼저 부모님의 하루 일과를 점검하는 것이 먼저일것 같아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계시는지 앞에 말한 부분에 대한 환경을 조성해 줬는지요. 아이가 이가 나려하거나 간혹 키우다 보면 갑작스러운 일이 있는데 열이 없다면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인것 같아요. 저희 첫째가 밤낮 바뀌어서 고생좀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가 환경조성을 잘못해줬던 것 같아요. 저는 잠재우기1편부터 쭉~ 추천합니다.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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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찌엄마] 감사합니다. 근데 최근글어. 갑자기 그래서 걱정이 되네요
밖에만 나가면.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고 배고프면 깨고(악을쓰며 울진 않았습니다)그래서 다들 순한 아기라 했었는데요. 이렇게 변하기도 하나요?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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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에효. 어려움이 많이 있겠군요. 아이들 기질에 따라 생각보다 많이 다르더군요. 마치 등에 센서 달아놓은 것처럼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신께서 그렇게 예민한 아이를 주신건 닦으라고 준 보석이래요. 다른아이들보다 느끼는 부분이 풍부해서 그러려니 하시고 조금 감수하시면 반드시 빛난 보석으로 자랄 것입니다. 영아기 정서발달, 초기신뢰감1번부터쭉~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우리 둘째가 그렇게 예민해서 힘들었는데 지금 감정이 풍부하고 살갑고 그러네요. 힘내세요.

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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