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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엄마 나가, 엄마 싫어, 엄마 안사랑해 이런말에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5] 현이린이엄마 13-04-03 858

두 아이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아들은 48개월 5세구요,

오늘 저녁에 저런말들을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화가났을때 대문밖으로 쫓아낸적도 몇번있었구요..

자라면서 애착관계가 잘된것같진않아요..

 

하지만 저도 나름 여러가지 찾아보며 노력한끝에 조금씩의 변화는 있어요..

근데 저의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듯 저런말들을 내뱉네요.

(하루아침에 좋아지진 않겠죠..)

 

저런말 듣고 저도 참 못난 에미죠.

애랑 같이 말 싸움 하듯이 똑같이 얘기해줬네요..

 

애는 울고불고 난리났구요..

저는 저대로 화가났네요.. 어른답지않은 저의 대응에 말이예요.ㅠㅠ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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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린이엄마] 네, 감사합니다.
답변들 여러번 읽고 또 읽었어요.
저로하여금 반성의 시간을 갖게하네요.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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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맘] 에구~ 육아고수는요 무슨~~ 제가 말만 번지르르네요 ㅎㅎ
저도 아직 갈길이 멀었고 시행착오도 많네요
현이린이엄마님~ 같이 노력하면서 아이 열심히 키워봐요~ 화이팅!!^^*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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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관리자] 라니맘님의 덧글에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새 육아고수가 되셨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역시 앞에 색깔이 나타내는 내공의 힘이 느껴집니다. 알고 있는 지식을 함게 나누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현이린이엄마님. 저도 많이 배우지만 여전히 소리지르고 같이 삐지고 그럴때가 있어요. 요즘은 덜하지만 배워도 한참 걸립니다~. 중요한건 무엇이 옳은지, 기준인지 안다는 것이죠. 힘내세요~ 어느새 돌아보면 변해있는 모습을 발견할 거예요.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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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와~ 라니맘님! 제가 쓴 글을 읽는 줄 알았어요.^^ 고맙습니다!
현이린이맘님 라니맘님 답변을 참고하시구요.
과정 중 다른 질문이 생기시면 언제든 또 편히 질문 주세요.
여러가지를 찾아보며 노력하시고 계시다니
그 마음과 정성이 이미 아이에게 전달됐을 거예요.
힘 내세요. 아자 아자 힘!!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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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맘] 백샘이 조언해주시겠지만 저의 아이와 개월수도 같아서 반가운 마음에 ^^
아이가 그런 말을 해서 속상하셨겠어요~ 우리딸도 그런말 하는때도 있었어요
이전에 아이에게 상처주고 애착관계가 잘 안되었다지만 아이는 자라고
관계도 자라는 것 같아요 지금도 늦지않았다는거죠
지난 시간, 아이에게 잘못 하셨던 말씀과 행동은 이제 안하시면 될것 같고요
그동안 노력하시고 조금의 변화도 있으셨다니 정말 다행이고요
아이가 그런 말 엄마한테 하더라도 그냥 무심하게 "그렇구나 너가 엄마가 미웠구나'
그냥 아이의 밉고 싫은 부정의 감정을 그냥 말로 받아쳐주시고나서
왜 그런 생각이 들었어? 라고 질문 해보세요 아이가 뭐라고 대답할 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마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을때 똑같이 부정적인 태도가
나오지 않나 싶어요 만약 아이에게 어떤 상처가 있다 생각되시면
엄마가 지난번에 너한테 나쁘게 대해서 미웠구나? 그건 엄마가 미안해~
분명한 사과를 하시고 "엄마는 네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너의 행동이 좋지못하다고
생각되어서 혼낸다는게 화가 좀 많이 나서 말을 심하게 한것같아 그건 미안해"
다음부터는 엄마도 화가 나더라도 말을 조심할게 00도 엄마에게
좋은 말을 해주면 엄마도 기분이 좋을것 같아~" 그냥 이렇게 말만 해주세요
아이가 그래도 엄마가 밉고 싫고 안사랑한다고 할거예요 그럴 수 있어요
대신 엄마의 표현법과 태도가 계속 변함없으면 분명히 아이는 바뀝니다
이건 제가 경험해봐서 장담해요 저에게 무지 짜증내고 화내던 란이에게
제가 한달을 좋은 말만 쓰자.. 아이의 태도에 민감해지지말고 좋게 말하고
사랑한다고 느끼게끔 얘기하고 대하자~ 라고 다짐하고 참고 기다렸더니
정말 란이 태도가 달라졌거든요
엄마의 인내와 노력이 분명 아이에게 전달되면 아이가 달라질거예요
동영상강의 ㅡ 부모공통교육 ㅡ "의사소통기술"에서 저는 많이 도움받았어요
대화법을 바꾸니 관계도 좋아졌거든요 의사소통기술을 순서대로 쭉 들어보시길 권해드려요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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