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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행동] 또래놀이..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6] 흙강아지 12-11-23 623

저희 아이는 이제 막 두돌이 지난 남아입니다.

이제 말도 제법 한단어 두단어 하고.. 순하고 조용하지만 집에서는 밝고 명랑한 편인데요.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 무섭다거나.. 싫다거나 하는 부정적인 표현을 합니다. (아직 표현이 단순해서 무섭다는 말은 감정에 비해 극단적인 표현인거 같긴 해요)

여자아이들은 그래도 잘 어울리는 편인데 특히 남자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예전에 만났던 친구들 중에 밀치고 때리고 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요..

이 나이면 아직은 함께 하는 놀이가 잘 안되고 그냥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장난감을 탐색하거나 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렇더라도 계속해서 함께놀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다면 저희 아이의 경우는 친구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갖도록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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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맘] 저는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이야길 많이 해요. 친구들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걸 묻고, 책을 읽고 주인공과 주인공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구요. 거창하고 논리적 대화가 오가는 건 아니지만 친구에 대한 아이의 마음을 읽거나 가르치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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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토백샘] 흙강아지님 말씀대로 아직은 혼자 놀이의 시기입니다. 여기서 혼자 놀이란 서로 양보하고 공유하는 함께 놀이가 아직 안 되는 시기란 뜻이고 ‘함께’ 있는 것은 이 시기에도 원하고 좋아하며 중요합니다. 흙강아지님 생각처럼 예전에 만났던 친구들이 다소 과격?한 성향으로 자녀분 성향과 맞지 않아 ‘남자 친구’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또래 남자 친구 중 순한 친구를 찾아 집으로 초대해서 둘이 노는 경험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남자 친구는 다 공격적이다 라는 인식을 바꿔주는 거지요. 아동 시기가 모두 그렇지만 특히 어린 연령일수록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으로 잘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공격적인 친구들에게 대응하는 사회성 기술을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연령에 맞게요. 이에 대해선 동영상 강의를 참고해주세요^^
기타교육> 놀이3(놀이의 사회적유형)
문제행동 다루기> 또래놀이 못하는 아이 [2]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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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바보] 저도 궁금~~합니다.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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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아빠] 어느 동영상에서 본것 같은데... 아..이 저질 기억력... 생각이 날듯 날듯... 안나네.. 뭐더라... 문제행동중에 또래관계에 대해서 강의한거 있어요. 그거 참고해보시길..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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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엄마다] 아하!~ 우리 아들같나 봐요. 우리 아들도 처음에는 무서워하고 싫어하고 피하고 그러는데 관찰할 시간을 주고 조심히 시도해볼것을 권유하면 뒤늦게 발동이 걸리더라구요. 일명 뒷북이라고 처음에 빼고 나중에 도전하는 조심스런 스타일입니다. 지금은 6살인데 지보다 쎈 사람은 싫어하더라구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구요.
그렇다고 늘 순한 아이나 여자아이와만 놀게 할 수는 없으니까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끔 평소에 칭찬을 새로운 도전을 했을때 해주면 조금 도전하는 듯 해요.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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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 헉 내공이 후덜덜 이네요. 친구와의 놀이도 일부러 만들어 줘야 할것 같은데. 물론 성향을고려해서요. 이런건 맘토백샘이 답변해줘야할듯. 저도궁금하네요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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