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목록

[기타] 돌 지난 아기 어린이집?[5] lellasj 13-01-09 891

돌 지나고 14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예상치 않게 갑자기 임신을 하는 바람에 올해 6월초 출산에정입니다. 첫쨰가 아직 어린데 둘쨰까지 키우기가 벌써부터 걱정이 많이 되요  ㅜ

출산휴가 문제로 3,4월에 출근을 했다가 5월에 출산휴가를 들어가야될거 같은데 출근하는 2달 혹은 둘째 태어나고 그 이후를 위해서 첫째 아기를 가정집 어린이집에 잠시라도 맡기는 것이 좋을지 아님 출근을 위해서라도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게 좋을지 이런저런 걱정과 고민으로 요즘 밤에 잠도 잘 안오네요. 선배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 평점주기

번호 썸네일 이미지 이름 내용 버튼 작성날짜
[명우맘] 저도 아이를 맡겨 키웠어요. 건강하고 좋은 모습엔 괜찮다가도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나쁜 모습을 보면 화도 나고 죄책감도 컸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니예요. 강의를 들으니 절대시간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고 하고, 외려 일하는 엄마가 더 일관성을 갖기 쉽다는 말에 힘을 얻었어요.
lellasj님도 화이팅!!

2013.01.16

댓글댓글

[맘토백샘] 마음이 무겁고 어려우시겠어요..
어린이집에 맡기는 건.. 후순위로 생각하심 좋겠어요. 아직 초기신뢰감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고, 정서적 자극이 필수적인 때이기도 하구요. 더구나 동생까지 태어난 상황이라 과장하자면 자신이 '버려진'것으로 생각해 상처를 받을 수 있거든요.
부모님의 도움이 어렵다면 베이비시터가 더 나을 것 같아요. 안정적으로 길게 아이를 맡아줄 수 있는 따뜻한 분을 찾으시구요, 일단 마음을 정하시면 부정적인 생각들은 가급적 버리세요. 부모의 걱정이 정서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더 나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워킹맘의 아이들이 꼭 문제가 있는 건 절대 아니예요. 외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만나기에 비일관적 태도가 적어 더 좋다는 연구도 있어요. 중요한건 '양육의 질'이지요. 그리고 저녁에 만났을 땐 일하며 생각했다. 즐겁고 씩씩하게 잘 지내줘 고맙다. 하는 정서적 나눔과 신체접촉, 책 읽어주기와 기도 등의 취침 전 의식 등이 중요해요. 많은 경우, "~어땠어?"하는 챙김만 하시는데.. 아이 입장에서 취조 받는 느낌일 수 있어요. 아이 연령이 커지고 학령기가 되면 특히 더 심해지게 돼요. 저녁에 보는 엄마는 "~했냐?"하는 평가자가 되 버리는 거지요. 만나 참 좋다. 기쁘다. 속에서 오늘 ~(활동)은 어땠는지 궁금하네. 그랬구나~ 라는 나눔과 공감을 주시는게 좋아요.
아직 어린 나이인데 앞서가는 얘기까지 했지요. '태도'를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

2013.01.10

댓글댓글

[방울방울] 고민이 많으시겟네요~ 우리아이 내가 키우고싶은게 엄마마음인데... ㅠㅠ

2013.01.09

댓글댓글

[단비96] 고민이 많이되는 문제이네요.. 엄마가 가장 좋은 양육자이지만 상황이 어렵네요. 기관이나 베이비시터를 믿고 맡기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이네요.. 2달 정도면 어머님께 부탁드려보는것이 어떨가요? 힘내세요!!

2013.01.09

댓글댓글

[나는엄마다] 어휴~ 힘드시겠어요. 일하시는 엄마시군요. 정확한 상담은 맘토백샘이 해주시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기관에 맡기는 것은 반대합니다. 기관은 그야말로 시간되면 먹이고 똥싸면 치워주는 곳이지 내 아아처럼 눈마주치며 웃어주고 긴밀하게 반응해 주는 곳이 아니잖아요. 기관보다는 베이비시터가 좋을 것 같고 베이비시터보다는 물론, 상황이 허락해야 하지만 엄마나 시어머니가 아무래도 좋겠죠. 최고 좋은 것이야 물론, 엄마가 봐주는 것이지만요. 그렇다고 기관에 맡기는 것이 아이를 망치거나 하지는 않아요. 조금 더 낳은 방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2013.01.09

댓글댓글